▲ 강환구(사진) 현대중공업 사장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신임 회장으로 확정됐다.
강환구(사진) 현대중공업 사장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신임 회장으로 확정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최근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강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대한 뒤 16대 협회장으로 확정했다.

올해 63세인 강 사장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선박 건조, 설계 파트에서 경력을 쌓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의 대표적인 생산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2014년부터 2년 동안 현대미포조선 사장을 역임했으며, 작년 10월 권오갑 부회장과 함께 현대중공업 대표에 올랐다.

지난 2년간 협회장을 역임한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의 임기는 이달 말 완료된다. 차형석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