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 높이고 소음·진동 줄여

▲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신형 싼타페.
현대자동차가 6일 가솔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사진)를 공식 출시했다.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세타Ⅱ 2.0 T-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6.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디젤 2.0 모델보다 약 29%, 2.2 디젤 모델보다 약 19% 출력을 높였다.

SUV의 장점인 높은 공간 활용성, 가솔린 엔진의 장점인 정숙성, 터보 엔진의 장점인 다이내믹한 동력성능 3가지를 동시에 갖췄다. 실용 영역대인 1450rpm부터 시작되는 최고 토크와 높은 응답성으로 역동적인 주행환경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SUV 특유의 넓은 공간 및 실용성을 추구하면서도 소음과 진동이 적은 차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는 3세대 싼타페 최초로 2600만원대의 경제적인 트림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 모델의 가격은 △스마트 2695만원 △프리미엄 2855만원 △밸류플러스 3040만원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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