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시교육청이 구군별로 남부, 중부, 동부, 울주도서관 총 4개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불행히도 북구에는 운영하는 도서관이 없다”며 “물론 북구에도 구청에서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이 6개가 있지만 이들 도서관은 교육청처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관련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보다는 단순히 도서 대출과 열람, 문화공유 차원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북구의 경우 호계매곡지구나 송정지구에 대규모 공동주택과 학교들이 들어서고 있고, 향후에도 많은 주택과 학교 신설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유입 인구 증가로 대도시화돼가고 있다”며 “그러나 북구는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교육·문화·평생학습·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도서관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기자
추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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