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가 장생포 지역의 문화, 인물, 관광자원 등 다양한 분야를 담아낸 <장생포 스토리텔링 여행책자, 걷다가 쉬다가>, 장생포 고래잡이 포수 이야기 <환상의 섬> 책자를 발간했다.

울산 남구가 장생포 지역의 문화, 인물, 관광자원 등 다양한 분야를 담아낸 <장생포 스토리텔링 여행책자, 걷다가 쉬다가>, 장생포 고래잡이 포수 이야기 <환상의 섬> 책자를 발간했다.

<…걷다가, 쉬다가>는 장생포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인물과 장소 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발굴·수집해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샌프란시스코댄스홀, 고래막, 고래해체장, 신명신사, 오카다상회, 양죽마루, 울산공업센터기공식 발파기념비, 신위당, 윤수일, 인디아나존스, 해술이, 고래잡이 역사, 관경산업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관광안내 지도와 걷기코스 및 사진 찍기 좋은 곳에 대한 지도도 첨부돼 있다.

 

<환상의 섬>은 장생포에서 나고 자라 고래잡이 포수로 살아가는 것 밖에 몰랐던 장생포 사람들의 삶에 대한 단편소설이다.

작은 어촌인 장생포 사람들의 고향이기도 하고, 고래잡이 포수들에겐 고래가 바다 위에 살짝 나타날 때 만들어지는 섬이기도 하다.

환상을 찾아다니면 결국 환상밖에 없는 요즘 우리가 가진 것 ‘장생포’ 그것이 바로 환상의 섬이라는 중의적인 뜻을 포함하고 있다.

남구는 앞으로 발굴된 스토리를 활용해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 행사 등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환상의 섬>과 <걷다가, 쉬다가> 스토리텔링 책자가 관광객들이 장생포를 이해하는 데 좀 더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를 지닌 매력적인 도시 울산 남구의 보물 같은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남구 관광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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