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부부를 성적으로 희화화한 현수막을 게시한 게시자를 고소했다. 이런 가운데, 표 의원의 집앞 풍경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부부를 성적으로 희화화한 현수막을 게시한 게시자를 고소했다. 이런 가운데, 표 의원의 집앞 풍경도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오후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표창원 집앞 상황’이라는 글과 함께 2분할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타불렛(테블릿)PC 조작, 손석희를 구속하라’라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고, 태극기를 든 2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있다.

또한 앞서 문제가 된 박근혜 대통령의 합성 누드화 ‘더러운 잠’을 패러디한 그림의 현수막도 내걸려 있다. 해당 그림은 표 의원의 부부의 얼굴이 그려져 있고 ‘표현의 자유’라는 글도 적혀 있다.

이는 표 의원이 이날 ‘표창원 부부 19금 현수막’ 게시자를 고소하자 친박 단체의 반발 시위로 추정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표창원이 누드풍자하려고의도 한게 아니잖아” “강력하게 처벌해주세요” “사리분별 실종한 실체를 보여주는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표 의원의 아내가 국회 인근에 자신과 표 의원의 얼굴을 합성한 현수막을 내건 사람에 대해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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