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에 예방수칙·손세정제 배포

울산 동구보건소는 학생들의 감염병예방을 위한 예방수칙과 손 세정제를 동구지역 초등학교 16개소에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동구보건소는 봄철 신학기에 학생들에게 흔한 감기, 설사 등 감염병 발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학교와 학생들에게 보건교육과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매년 3월 개학과 함께 초등학교를 비롯한 보육 및 교육기관에서 호흡기질환과 로타바이러스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개학 이후 봄철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어질 수 있어 여러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감염병 예방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동구보건소는 설명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새롭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생에게 개인위생과 관련해 좋은 습관을 갖도록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지역 내 학교의 감염병 발생·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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