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은 시범경기 무안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장타를 신고했다.

3경기 만에 출전한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도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랜드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15타수 6안타)이 됐고, 4타점과 2득점을 기록 중이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초청선수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뛰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좌완 투수 류현진(30)은 오는 12일 시범경기 첫 실전 등판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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