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찰청.

부산의 한 지하상가에서 진열된 화장품 상자를 훔친 쇼핑카트에 통째로 싣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10일 절도 혐의로 김모(35)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 40분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서면역 지하상가의 한 화장품 가게에서 진열대 앞에 쌓아둔 360 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 상자를 쇼핑카트에 넣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전 약 2㎞ 떨어진 백화점에서 훔친 쇼핑카트를 지하상가로 가져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백화점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김씨를 붙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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