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된 가운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미심장한 글도 눈길을 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된 가운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미심장한 글도 눈길을 끈다.

문 전 대표는 10일 오후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는 헌법 제1조의 숭고하고 준엄한 가치를 확인했습니다” 며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역사는 전진합니다”고 전했다.

덧붙여 “대한민국은 이 새롭고 놀라운 경험 위에서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며 “이제 나라를 걱정했던 모든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기록될 평화로운 광장의 힘이 통합의 힘으로 승화될 때 대한민국이라는 이름과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러워질 것입니다”고 밝혔다.

이 글을 본 트위터리안들은 “정권교체 이후 적폐청산을 위하여 시작해요” “새로운 대한민국! 적폐청산! 꼭 이뤄지기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박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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