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서화예술진흥회(회장 정도영)가 주최한 제14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에서 김재용(울산)씨의 서각작품 ‘청화선생시구’가 대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울산서화예술진흥회(회장 정도영)가 주최한 제14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에서 김재용(울산)씨의 서각작품 ‘청화선생시구’가 대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울산서화예술진흥회는 지난 5일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소품(캘리그라피), 서각, 현대서예 부문 총 395점의 접수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 입상작 351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 울산서화예술진흥회(회장 정도영)가 주최한 제14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에서 김재용(울산)씨의 서각작품 ‘청화선생시구’가 대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대상작품인 김재용씨의 ‘청화선생시구’는 조선말기 언양의 지식인 신영후 선생이 남긴 시구로, 현재 작천정 암반에 새겨져 있다. 박종민 작가를 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단은 김씨의 작품에 대해 ‘표현에서의 기본기가 견고하고 공간구성과 채색까지 품격과 완성도가 뛰어나 심사위원 전원일치로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김율의(경기 안양)씨의 ‘남전선생시 설중매’(한문서예)로 선정됐고 우수상은 서명자(한글) 강영숙(한문), 김복득(〃), 송학부(〃), 이정은(〃), 황미진(〃), 이재숙(문인화), 이현주(소품)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전체 입상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는 4월12~17일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장에서 열린다. 010·5744·5455.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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