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진 사진작가 개인전

▲ 남광진 작가의 ‘지리산 달궁계곡’.
수십년 동안 산(山) 사진을 찍어 온 남광진 사진작가가 2번째 개인전을 연다. 15~2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1전시장.

‘풍경이야기Ⅱ’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에서는 남 작가가 지난 10년 간 전국 명산을 돌며 찍어 온 사계절의 풍경사진이 선보인다. 전시작품은 모두 120여 점. 전시작품마다 배어있는 작가의 의식과 작업의 진중함 때문에 대자연이 주는 메시지의 울림이 크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남광진 작가는 2008년 ‘꽃과 구름이 있는 풍경’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개인전을 열었고 이후 100여회가 넘는 단체전에 참여했다. 물보라사진동호회, 울산사진써클연합회, 불교신문사진가회 한국영상동인회, 부산일보사진동우회, 한국산악사진가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남 작가의 이번 전시는 울산전시가 끝난 뒤 오는 6월 말까지 부산, 경주, 전주, 광주에서 순회전 형태로 이어진다. 010·3873·6906.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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