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방문의 해 맞아 11월21일 개막

32개국서 470여명 참가 열전 예고

▲ 지난 10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열린 2017 울산세계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조직위 발대식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김복만 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일 롯데호텔울산 크리스탈볼룸에서 ‘2017 울산세계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여준규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회장, 제랄린 브라운 세계배드민턴연맹 부회장, 가즈미 히라노 일본 장애인배드민턴연맹 회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김복만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원들은 각계 각층의 경험과 식견을 가진 5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김기현 울산시장이 대회장을 맡았으며, 여준규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회장이 조직원위장을 맡았다.

2017 울산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오는 11월21일부터 6일간 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32개국에서 470여명이 참가한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국제적인 행사를 열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장애인체육의 국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