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규 공장장 공정개선 등 뛰어난 재무성과
허동춘 부사장 강관 제조설비의 국산화 성공
정대식 공장장 안전한 작업환경 개선에 기여
시상식은 오는 24일 기념식과 함께 진행

 

▲ 이종규씨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12일 ‘제29회 울산상공대상’ 수상자로 ‘경영대상’에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이종규 총괄공장장, ‘기술대상’에 현대알비 허동춘 부사장, ‘안전대상’에 코오롱인더스트리 울산공장 정대식 공장장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 허동춘씨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이종규 총괄공장장은 선도적 경영전략과 공정개선 등을 통해 뛰어난 재무성과를 달성했으며 과감한 설비투자와 주력제품의 선제적 시장점유율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수출 증가를 이루어 냈다. 또 상호 협력적 노사문화와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알비 허동춘 부사장은 열악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 끝에 강관 제조설비의 국산화를 성공으로 이끌었으며, 강관 제조 설비의 각종 특허권 발명자로서 국내 강관제조 설비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에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

▲ 정대식씨

코오롱인더스트리 울산공장 정대식 공장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으로 무재해 15배수 달성 총괄책임자로서, 최근 4년간 안전보건설비에 33억원 투자를 진행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상생동체’ 선언을 통한 노사상생의 안전문화를 구축하는 등 노사협력으로 산업재해 예방활동 실적이 우수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매년 지역상공업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의 공로를 격려하고 상공인의 긍지를 높이고자 시행하는 울산상공대상은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전통과 권위를 높이기 위해, 각계의 저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전문화되고 객관화된 심사기준과 평가 시스템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제29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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