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9일 발표한 2000년 하수도통계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하수도보급률은 20.3%로, 전국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저조했다. 이는 전국 평균 70.5%와 비교했을 때 크게 낮은 것이다. 다음으로 충남이 24.8%, 전남이 26.1%를 각각 보였다.
보급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98.3%를 나타냈고 다음으로 광주가 97.3%, 대구가 96.2% 순을 보였다.
하수도 보급률은 주민등록 인구를 하수처리구역내 인구로 나눠 산정한 것이다.
울산지역의 하수관거 보급률은 67%로 중간수준을 나타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