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다시, 칼 폴라니

지금 다시, 칼 폴라니

와카모리 미도리 지음

김영주 옮김/ 생각의힘

308쪽/ 1만7000원

일본 오사카 시립대 경제학 교수인 저자가 ‘거대한 전환’을 쓴 경제학자 칼 폴라니의 생애와 사상을 소개한다.

오스트리아 출신 사회철학·경제학자인 폴라니는 1944년 시상이 스스로 수요와 공급을 조정한다는 ‘자기조정능력’을 비판한 고전 ‘거대한 전환’을 펴냈다.

저자는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인한 금융위기가 신자유주의에 대한 깊은 회의를 불러왔다면서 신자유주의의 대항축이 될 수 있는 사상적 원천으로 폴라니가 재평가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거대한 전환’을 번역했던 홍기빈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연구위원장은 “폴라니의 경제사상, 특히 그의 ‘거대한 전환’은 소화하기 까다로운 책으로 정평이 나 있다”면서 ‘거대한 전환’의 입문서로 이 책을 추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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