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래축제 일정·내용 확정

▲ 지난해 열린 울산고래축제 퍼레이드 장면. 경상일보 자료사진
울산고래축제를 추진해 온 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상임이사 이춘실)이 올해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

고래문화재단은 지난달 이춘실 상임이사를 영입해 재단 내 분위기 쇄신과 지역사회 홍보활동 기반을 다졌고, 이달 중순부터는 오는 5월 말로 예정된 2017 울산고래축제의 실행사업을 추진하는데 매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 남구가 주최하고 고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7 울산고래축제는 ‘고래도 춤추는 장생포’를 주제로 오는 5월24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울산고래마당, 돌고래마당 등 2개 마당과 고래광장, 장생포 옛마을, 장생포 치맥판(Pan), 장생포 먹방 등 4개 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장생포 다목적구장에 조성될 울산고래마당에서는 개·폐막식과 스페셜 불꽃쇼를 비롯해 우리동네 명물내기, 고래콘서트8090, 클럽JSP, 고래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고래박물관 앞 돌고래마당은 수상퍼포먼스와 거리퍼레이드, 버스킹공연, 댄스경연, 고래장터와 같은 행사가 열린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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