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대행 서봉근)은 15일 매주 수요일마다 개최해 온 희망의 음악회 300회 기념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희망의 음악회는 지난 2011년 2월25일 기장지역 학생연합 연주단체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6년간 매주 혹은 격주로 개최됐다. 음악회에는 지역 연주자들과 봉사단체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환우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300회 기념공연에서는 전문 사회자인 김경진의 사회로 ‘소리꾼 송이의 경기민요’, 트로트까지 구성지게 풀어내는 조아람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손영희의 팝페라, 지역을 대표하는 해송합창단의 합창 등 실력과 인기를 고루 갖춘 공연들이 펼쳐진다. 특히 공연 관람자 전원에게 300회를 기념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서봉근 원장대행은 “언제나 희망의 선율로 환우들의 마음의 병까지 치료하는 음악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사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