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

▲ 중견 향토기업인 덕양 이치윤(왼쪽 세번째) 회장이 15일 서울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용 가스 전문 향토기업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 공로

산업용 가스 전문 향토기업 (주)덕양 이치윤(사진) 회장이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주)덕양 이치윤 회장은 15일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 산업용 가스 전문 향토기업 (주)덕양 이치윤(사진) 회장

이 회장은 2세 경영인으로서 창업주를 도와 부생수소를 이용해 울산산업단지를 비롯해 전국 각 공장에 공급하는 등 국내 수소시장을 개척하고, 수소에너지 산업발전을 위해 한국수소산업협회를 주도적으로 설립하고 초대회장으로 봉사하는 등 산업가스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다국적 기업이 지배하고 있는 국내 산업가스 분야에서 덕양은 유일하게 수소가스 생산량의 60% 점유율을 차지한 업체로 성장했으며 파이프라인을 통한 공급, 대형 튜브트레일러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 공급하기도 했다.

또한 음주측정기 교정용 표준가스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으며, 석유화학공정관리용 가스 등 표준가스를 개발 생산함으로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도 높은 평가받았다.

울산시 남구 여천동에 본사를 둔 덕양은 1964년 창업 이래 50여년간 각종 산업가스를 전국 주요 기업에 공급해오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현재 울산 제1, 2, 3공장을 비롯해 여수, 서산, 군산 등 6개 지역 9개 공장을 운영중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선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이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삼양홀딩스는 1955년 울산 최초의 근대식 제당공장인 삼양사의 지주회사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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