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 2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밀양역에서 복통을 호소하던 정모(55·여)씨 등 5명이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일행인 이들은 당일 부산 해운대의 한 횟집에서 식사를 한 뒤 복통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식사 후 열차를 타고 충북 영동으로 귀가하던 5명은 설사와 구토 등이 지속되자 견디지 못하고 역무원을 통해 119 신고를 한 다음 도중에 하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측은 이들에게 식중독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밝혔다고 구급대원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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