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선애(사진)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13일 임기 만료로 퇴임한 이정미 전 재판관의 후임으로 양승태 대법원장이 지난 6일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법사위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면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헌재 재판관으로 임명된다.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임명권을 행사한다.

권성동 법사위원장은 “경과보고서 채택은 진행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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