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베트남 하이퐁 의약대 총장과 연구·국제협력처장 등 관계자 6명이 인제대 의과대학과 부산백병원을 방문했다.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베트남 하이퐁 의약대학교 총장과 연구·국제협력처장 등 관계자 6명이 지난 13일 본교 의과대학과 부산백병원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방문단은 지난해 11월 개소한 베트남 하이퐁 의약대학 생물학적 동등성 및 임상시험을 위한 개발센터의 발전방안 수립을 위해 인제대 약물유전체연구센터와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를 찾았다.

이날 방문단은 약물유전체연구센터에서 약물유전형 분석서비스에 참여하고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정밀맞춤치료 및 약물유전체연구에 대한 공동연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양 대학은 지난해 11월 체결된 협약에 따라 맞춤의학, 신약개발 및 임상연구 관련 연구수행 등 인적 교류, 연구장비와 인프라 시설의 공동 활용에 대한 연구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 생물학적 동등성 및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등 연구프로젝트 공동개발을 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제대 약물유전체연구센터 신재국 센터장은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연수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아시아 지역 국가에 대한 약물유전체 기반 결핵맞춤치료 국제공동연구를 함께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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