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의 고아성이 2화 만에 무릎을 꿇고 비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MBC 자체발광 오피스 캡처.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이 방송 2화만에 벌써부터 무릎을 꿇고 비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 속 고아성(은호원 역)은 사무실을 나가려는 장도연을 붙잡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장도연 앞에 무릎을 꿇는다.

선글라스를 끼고 붉은 트렌치 코트를 입은 장도연은 의자에 앉아 도도하게 고아성을 내려다보고 고아성은 무릎을 꿇은 채로 그런 장도연을 올려다보며 소위 ‘짠내’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뿐만 아니라 고아성이 사무실에서 누군가에게 손을 모아 싹싹 비는 모습도 함께 포착돼 2화부터 벌써 현실감 넘치는 가혹한 오피스 생활이 시작되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1화 방송에 이어 예고편이 공개된 직후 네티즌들은 “시작부터 나왔다 무릎 꿇기!”, “우리 회사 보는 것 같아서 눈물났다”, “언니한테서 회사 생활 이야기 들었다더니 진짜 신입사원 같은 고아성 연기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자체발광 오피스’와 고아성을 응원했다.

한편, 지난 15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전국 기준 시청률 3.8%를 기록해 수목 드라마 중 가장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며 동시간대 드라마인 김과장과 사임당의 벽은 넘지 못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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