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회원 매월 2차례 독서활동…“내 인생의 내비게이션 찾길”

울산 중구가 독서 가치의 확산과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 등을 위해 약숫골도서관에 독서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16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약숫골도서관은 지난 15일 오후 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서 평생교육과 직원과 강사,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람독서회’ 결성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성식은 임성화(울산시조시인협회장) 강사 소개, 독서회 운영과 발전방향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가람독서회는 중구에 거주하는 성인으로 구성됐다.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째와 셋째 수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약숫골도서관 4층 동아리실에서 활동하게 된다.

매주 첫째 수요일은 선정된 도서를 읽은 후 강사 지도로 진행되는 독후활동을, 셋째 수요일은 회원들 간에 자율 독후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독서회 회원들은 “약숫골도서관에 독서회가 생겨서 기쁘다”면서 “독서회를 통해 마음의 양식인 책을 읽음으로써 내 인생의 내비게이션을 찾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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