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 지원공모 결과 발표

지역특성화사업 17개 기관 확정

워크숍·컨설팅 등 동반성장도

▲ 울산문화재단이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모습.
(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및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은 학교 밖 전문문화예술기관·단체에서 학령기 아동,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일반공모와 지역의 축제, 문화재와 연계한 기획공모로 진행됐다.

재단은 최종적으로 일반공모 28개, 기획공모 4개 등 총 32개 기관·단체에 6억8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단체는 포시크루, 극단 무, 북구청소년문화의집, 울산미래공생연구소, 극단 푸른가시, 울산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 등이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은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일반공모와 복합문화공간 개발 및 기업 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이해를 넓히는 기획공모로 진행됐다.

심의 결과 최종 일반공모 15개, 기획공모 2개로 총 17개 기관·단체에 2억5000만원 지원을 확정했다. 선정단체는 문화예술 틈, (사)울산여성회 동구지부, 문화예술교육연구소별고래 등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기획공모의 거점개발, 기업연계 사업은 도토리남매의 ‘커뮤널테이블에서 만난 당신’과 문화예술스튜디오 노래숲의 ‘취중진담(예술에 취하여 진심을 담다)’이 선정됐다.

박상언 대표이사는 “이번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한 모든 단체들에게 감사드린다. 재단은 향후 워크숍과 컨설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단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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