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지역에서 활동 중인 서예가 풍헌(豊軒) 고하윤 선생(72)의 병풍서가 세계기록 인증기관인 EU(유럽연합) OWR(오피셜월드레코드)에서 세계최고 기록으로 인증 받았다./강원도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지역 서예가 ‘풍헌’(豊軒) 고하윤 선생 세계 최다 ‘병풍서’가 세계 기록 인증기관인 EU(유럽연합) OWR(오피셜월드레코드)에서 세계 최고 기록으로 인증받았다.

병풍서는 1994년부터 2014년 5월 30일까지 쓴 1335질이다.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 등 한문과 한글로 쓴 병풍서는 총 길이 1만 6275m, 총 1만 1709폭이다.

한국기록원은 지난 16일 정선 병풍서 연구원에서 세계 최고 기록 인증서 전달식을 했다.

한국기록원은 2015년 7월 대한민국 최다 병풍서로 인증한 바 있다.

▲ 서예가 풍헌 고하윤 선생.

고하윤 선생은 17일 “앞으로 서예 활동과 후진 양성에 정진하는 것은 물론 한국 서예 문화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강원 서예대전 대상, 지방행정공무원미술전 대상, 대한민국 정수 서예대전 대상, 대한민국 기록문화 대상 등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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