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홀인원에 성공, 신형 차를 선물 받는 행운을 누렸다.

▲ 홀인원으로 자동차 선물 받은 장하나[LPGA 인스타그램 캡쳐=연합뉴스]

장하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천679 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었다.

전장 140야드(약 128m)에 달하는 에이스였다.

17번홀 티잉 그라운드 뒤에는 자동차 한 대가 전시돼 있었다. 기아자동차의 카덴차(K7 수출형 이름) SXL이다.

LPGA 공식 트위터는 장하나가 홀인원에 성공한 뒤 환호하며 이 차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소개했다.

골프닷컴은 실력을 갖춘 장하나에게 행운도 따랐다며 "LPGA 투어에서 쾌활한 성격을 보여온 장하나는 '럭키', '클로버 걸' 등 (행운과 관련된) 여러 별명이 있다"고 전했다.

장하나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적어내며 4타를 줄이고 2라운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대회 공동 21위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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