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문화공간 품&페다고지는 올해 첫 인문·예술 프로그램으로 ‘연극교실’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연극교실 강사진은 극단 새벽, 책 마을 페다고지 사람들 등의 배우와 연출진으로 구성됐다. 4월10일 개강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에 소극장 품(울산시 중구 성남동)에서 수업이 마련된다. 수강료는 월 15만원이다.

연극에 관심있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전화(244·9654)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안문화공간 품&페다고지 관계자는 “소극장 품 연극교실은 관객을 예술의 주체로 세우고, 예술을 상품이 아니라 가치 소통의 출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굳어 버린 감각과 신체, 사고를 일깨우는 연기훈련과 극작 훈련, 그리고 실제 공연까지 이어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들의 삶을 연극으로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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