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기성씨 제안 ‘바다를 향해 던져라’ 우수상 등 8건 선정

울산조선해양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한태곤)는 '2017 울산조선해양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작 8건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조선(造船)을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인 울산조선해양축제에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60여 건의 프로그램이 제안돼 심사를 거쳐 최종 8건의 제안이 선정됐다.

 

대구 달성군에 사는 방기성 씨의 제안 ‘바다를 향해 던져라’ 가 우수상을 차지했고, ‘종이배를 띄워라’ 등 7건은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상 1명에게는 20만원, 장려상 7명에게는 각각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공모전 선정작은 울산동구 및 울산조선해양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축제에 반영해 관광객 등에게 선보이게 된다.

 

울산조선해양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울산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조선해양축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축제로 전국 최고의 여름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울산조선해양축제는 ‘파도를 넘어 희망으로!’ 란 슬로건으로 오는 7월21일부터 23일까지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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