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특별기획 ‘소음…’ 방송통신위 방송대상 작품상

3·1절기획 단막극 ‘마지막…’ 한국PD대상 작품상 받아

▲ 20일 서울에서 열린 2017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창의발전부문 라디오 작품상을 수상한 울산MBC 라디오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소음, 그 달콤한 속삭임’ 제작진 등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산MBC(대표이사 조상휘)가 제작한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7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과 ‘한국PD대상’ 등에서 잇따라 수상소식을 알리고 있다.

울산MBC 라디오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소음, 그 달콤한 속삭임’(연출 이관열)은 20일 서울에서 열린 2017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창의발전부문 라디오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공해로서의 소음이 아닌 삶의 윤활유로서의 소음을 찾아내고, 소음을 인간과 공존해야 될 소리로 새롭게 해석한 다큐멘터리다. 인간에게 불쾌하거나 해로운 소리로 알려진 소음을 삶의 원동력과 위로의 도구로 새롭게 접근, 소음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MBC의 3·1절 특별기획 단막극 ‘마지막 간수’(연출 정상민)는 지난 17일 열린 제29회 한국PD대상에서 지역TV 특집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울산지역 최초의 자체제작 드라마로 안중근 의사와 일본인 간수 지바 도이치의 인간적인 교류와 교감의 심리적 변화를 표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상으로 ‘마지막 간수’는 지난해 3월 이달의 PD상(한국프로듀서연합회)과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방송통신심의위원회) 수상에 이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울산MBC의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인 ‘이관열 이남미의 확 깨는 라디오’(연출 이관열)도 한국PD대상 지역라디오 정규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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