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언론인클럽 인터뷰

국회 본회의 처리 협조 방침

▲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박주선(사진) 국회부의장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박주선(사진) 국회부의장은 21일 “울산지역의 최대 현안인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은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라고 전제한 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석대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 국회부의장은 이날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회장 김두수)과의 대선주자 인터뷰에서 “석대법안은 19대 국회에서부터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온 ‘경제해법’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3월국회 본회의에 표류 중인 ‘석대법’은 원내 121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하면서 39석을 가진 국민의당과 ‘연합전선’을 펴고 있다.

때문에 ‘구여권’인 자유한국당(93석)과 바른정당(33석)이 합쳐도 통과가 불투명한 가운데 국민의당이 석대법에 협조할 경우 가까스로 본회의 통과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지역출신 정갑윤(중) 전 부의장은 “국민의당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게 될 경우 민주당의 반대에도 본회의 처리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또 산업수도 울산의 거시적 경제 해법과 관련, “4차산업혁명이 화두다. 울산은 미래산업을 위한 기반이 매우 잘 마련돼 있다. 물리적 기반뿐만 아니라 뛰어난 인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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