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열리는 사직야구장과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이 4월부터 전면 유료화 될 전망이다.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4월1일부터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사직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을 전면 유료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사직종합운동장에는 아시아드주경기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사직야구장 등이 있다.

종합운동장 내 906면의 부설주차장은 지난 2008년 5월부터 무료로 운영했지만 시설 이용과 관계없는 차량이 장기주차하고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주변환경이 훼손돼 체육시설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로 인해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사직종합운동장의 이미지 개선과 공공기관 주차장 유료화 시행에 발맞춰 906면을 모두 유료화하기로 했다.

주차요금은 10분당 200원(최초 10분 무료, 하루 최대 5000원)이다. 수영장과 테니스장 유료 이용자는 2시간 무료 주차할 수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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