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살짝 들어 올리는 시험인양 작업이 22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인양을 반대했던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 되고 있다. 김진태 트위터 캡처.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살짝 들어 올리는 시험인양 작업이 22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인양을 반대했던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 되고 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2015년 4월2일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선체는 인양하지 맙시다” 며 “괜히 사람만 또 다칩니다. 대신 사고해역을 추념공원으로 만듭시다. 아이들은 가습에 묻는 겁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같은해 4월5일 SNS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인양, 이래서 반대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 의원은 해당글을 통해 “첫째 원형보존 인양이 어렵다. 인양할 무게가 1만톤에 이른다.이정도 하중을 절단하지 않고 인양한 유례를 찾기 힘들다. 그렇다고 절단 인양하는 것은 인양의 의미가 퇴색된다” 며 “둘째는 비용이 많이 든다. 셋째는 인양시 추가 희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진도군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인양작업 관련 상황과 공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발표는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이 맡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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