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는 22일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기공식을 열었다./한국폴리텍대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는 22일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영상물), 기념사, 축사, 발파식 순으로 진행됐다.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는 산업자원통상부와 울산시,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가 함께 추진한다.

부지 9631㎡에 건축 연면적 4980㎡ 규모로 지어지며, 국비 150억 원, 지방비 62억 원, 민자 38억 원 등 250억 원을 투입한다.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는 3층 규모의 1층 건물인 PP동, 강의와 실습실이 있는 3층 건물로 구성된다.

PP동 건물에는 화학공정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 5종 80여 대 장비가 구축된다.

센터는 산업현장 직무를 고려해 국가직무 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둔 50종의 현장 전문기술 학습용 프로그램도 개발해 활용한다.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는 2019년 3월 22일 울산 화학의 날에 개원 예정이다.

이 센터가 개원하면 2020년부터 매년 취업에 나설 300명의 신규 인력과 1000여 명의 기업 임직원이 직무향상 교육을 받게 될 전망이다.

박광일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학장은 “석유화학업계의 최대 애로인 공정 운전 및 유지보수 인력 양성, 재직자 직무향상 교육 문제가 해소돼 국가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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