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17회에서 과연 16회에 이어 김성룡표 사이다가 연속으로 터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과장 예고편 캡처.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16회에서 윤하경(남상미 분)은 전 경리과장이 남긴 메모리칩을 들고 회계 감사를 발표하는 자리에 뛰어들어가 이의를 제기한다고 외치며 사이다를 터트렸다.

이어 윤하경이 메모리칩을 흔들며 “이건 작년회계가 개뻥이라는 증거”라고 외쳤고, 김성룡(남궁민 분)은 “개뻥”이라는 윤하경의 발언을 되뇌며 사이다 쐐기를 박았다.

과연 이번주에도 사이다가 터질까?

선공개된 17회 예고편 영상에 따르면 김성룡과 윤하경은 경리과장이 남긴 USB로 회계 감사를 무력화 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불똥은 이강식(김민상 분) 회계부장에게 튀어 이강식은 검찰에 고소까지 당하고 한동훈(정문성 분) 검사가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TQ그룹에 나타난다.

이런 사태가 알려지자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이던 중국의 서안장룡에서 투자 취소 움직임이 일어나고, 선상태(김선호 분)는 “빅뉴스”라고 소리치며 경리부로 뛰어와 “서안장룡이 투자 취소를 결정한 것 같다”고 알린다.

언론 역시 TQ관련 기사를 크게 보도하지만 곧 해당 기사들이 인터넷에서 속속 삭제되고 이를 확인한 추남호(김원해 분)는 김성룡에게 TQ관련 기사가 인터넷에서 삭제됐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러나 김성룡은 당황하지 않은 채 “그럴 줄 알았어. 누군가 술수를 부리는 것 같다”고 태연히 대답한다.

김성룡에게 크게 한 방 맞은 박현도(박영규 분)는 서율(준호 분)에게 “조만간 싹 다 바꾸겠다”며 “각오들 해”라고 선언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박현도가 복수를 위해 이를 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김성룡은 “나 잠깐 나갔다 올게. 재밌는 거 하러”라고 말하며 빙글빙글 웃기까지 한다.

거대악 박현도를 구석까지 몰아붙인 김성룡. 하지만 또 다른 방법으로 김성룡의 목을 조이려는 박현도의 계략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지 17회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17회는 22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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