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화합과 건강 돌아보는 시간으로 삼아
동울산새마을금고는 전직원 46명(남성 26명, 여성 20명)이 울산커플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동울산새마을금고가 커플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차훈 이사장도 이날 직원들과 함께 대공원 일원을 누빈다. 직원들은 모두 10㎞ 구간을 달릴 예정이다.
동울산새마을금고는 직원들이 매년 마라톤과 등산을 즐기면서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있다.
또 축구, 볼링 등 다양한 사내동호회 활동을 통해 꾸준히 체력을 배양하고 있다.
박차훈 이사장은 “직장인이다 보니 시간이나 장소 등 여러가지 여건상 전 직원이 함께 달릴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커플마라톤대회 출전을 계기로 직원들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더불어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또 “새마을금고 직원들을 포함해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시민들이 무사히 완주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1978년 설립된 동울산새마을금고는 현재 자산이 4600억원 규모다. 전국에서 새마을금고 단위로 7~8위, 울산과 경남지역에서는 1위로 꼽힌다.
올해 1만7000명 수준의 정회원을 2만명으로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입출금 통장 계좌수 증대 운동 등을 통해 자산규모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김봉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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