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서영래·공격상 권순원...연맹회장기 이어 2연승 달려

▲ 언양초등학교가 제22회 재능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언양초등학교가 제22회 재능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충북 단양군과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고 JEI 재능교육과 한국초등배구연맹이 공동 주최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열렸다. 남자 26개팀과 여자 21개팀 등 총 47개 초등학교 배구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언양초는 예선전 모든 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준결승전까지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경북 하양초에 세트 스코어 2대1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대구 수성초와 붙은 결승전에서는 팀워크와 강력한 서브로 1세트 25대14, 2세트 25대7로 세트 스코어 2대0 승을 거뒀다.

이로써 언양초는 지난 2월에 열린 ‘2017 현대건설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 이어 올해들어 참가한 전국 규모 경기에서 무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언양초 서영래 선수가 MVP를, 권순원 선수는 공격상을 수상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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