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특수학교 대상 20개교 참여… ‘교원 힐링 동아리’ 10개교 운영

울산교육청, 사제동행 힐링캠프로 교원존중 풍토 조성

울산시교육청이 사제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사제동행 힐링캠프’와 ‘교원 힐링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교원존중 풍토 조성에 나선다.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사제동행 힐링캠프’ 운영에는 20개교,  ‘교원 힐링 동아리’ 운영에는 10개교가 각각 참여한다.

사제동행 힐링캠프에는 교사와 학생이, 교원 힐링 동아리에는 교사와 교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심사기준에 따라 전체 30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학교당 예산 1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제동행 힐링캠프는 소집단(10명 안팎), 중집단(20~30명 안팎), 대집단(50명 이상) 규모로 운영할 수 있다.

스승과 제자가 공감할 수 있는 여행이나 토론회, 워크숍, 리더십 훈련은 물론 등반, 영화, 요리, 토의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할 수 있다.

교원 힐링 동아리는 교권침해를 미리 막고 피해 교원이나 위기 교원을 위해 치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활동 복귀를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단위학교의 특색 있는 교권 보호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홍보할 예정”이라며 “학교 현장에서는 교원 사기진작은 물론 학생의 학력과 따뜻한 심성 함양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