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해소사업 협약 체결 및 협력방안 논의

울산시는 23일 오전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 인터넷 중독해소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협의회는 20개 기관과 협약 체결, 2017년 주요사업 설명, 토론, 거리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2017년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참여 기관별로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교육 프로그램 공유, 자문역할 강화 등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 이어 오전 11시40분 시청 사거리에서 인터넷 중독의 위험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거리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협의회는 2015년 4월9일 울산시교육청, 울주군드림스타트, 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 마더스병원 등 11개 기관으로 시작했다.

올해는 울산강남교육지원청, 울산강북교육지원청, 울산청소년꿈키움센터, 울산해바라기센터 등 신규 기관 8개를 포함해 총 20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울산시는 이같은 민·관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대상자를 위한 보다 종합적인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또 시민들의 건전한 정보문화 사용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시는 협의회 참여 기관과 함께 총 2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및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또 청소년 대상 스마트 청정학교 릴레이 캠페인, U-공감 토크 콘서트, 유아 인형극, 대학생 서포터즈단 운영, 학부모 교육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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