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가 침몰 3년 만인 23일 처음으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 인양을 기뻐하듯 하늘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상징하는 리본 모양의 띠가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세월호가 침몰 3년 만인 23일 처음으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 인양을 기뻐하듯 하늘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상징하는 리본 모양의 띠가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1072일만에 본격적인 세월호 인양작업이 시작된 22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기적처럼 하늘에 떠오른 세월호 리본 구름’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에 게재됐다.

사진은 커뮤니티 회원이 원주시 단구동에 있는 가족에게서 받은 사진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마치 세월호 리본처럼 모양을 띠고 있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은 “이렇게 쉽게 세월호를 인양할 수 있는걸 박근혜 김기춘 우병우는 왜 물에 잠겨두게 했을까요” “세월호 아이들이 인양소식에 반가워서 그려놓은 건 아닌가 싶어요” “얘들아 미안하다” “하늘의 노란리본 신기하네요”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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