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진한 독수리 구조. 광양소방서 제공

전남 광양소방서는 지난 22일 오후 4시 21분께 광양시 다압면 한 도로 가에 탈진한 상태로 웅크리고 있는 독수리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독수리의 상태를 확인하고 구조 장비로 안전하게 포획해 광양시청에 인계했다.

광양시는 조류인플루엔자와 기타 전염병 검사를 하고 건강상태 등을 확인 후에 전남야생동물구조센터로 옮겨 보호할 예정이다.

심무호 119구조대장은 “각종 전염병 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면 보호기관에서 건강을 회복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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