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2016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78억원 상당으로 국회의원 중 최고 자산가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 제공.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2016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78억원 상당으로 국회의원 중 최고 자산가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는 김 의원이 국회 입성 당시 공개한 재산 2341억 원 보다 662억 가까이 감소한 수치로 주식평가액의 감소에 따라 자산 평가도 함께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병관 의원에 이어 김세연 바른정당 의원이 1558억원 상당의 재산으로 2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1위였던 안철수 의원은 주식평가액의 1195억 원으로 김병관 의원의 뒤를 이어 3위에 기록됐다.

한편,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4762만원)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14억2765만원)은 재산이 마이너스로 기록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재산이 마이너스인 의원은 김 의원과 진 의원 두 명 뿐이다.

전체 국회의원 재산 평균은 21억409만원으로, 전년비 1억 7700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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