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교육청 ‘허그맘’ 업무협약식

중구사회복지관 등 9개 기관 참여

▲ 강북교육지원청은 23일 지원청에서 중구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취약계층 학생들의 심리정서지원을 위한 ‘허그맘’업무협약을 맺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23일 지원청에서 중구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취약계층 학생들의 심리정서지원을 위한 ‘허그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강북교육청,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점학교인 무룡중·약사중·울산여중·학성여중, 상담기관인 청소년상담센터, 엘폴트학습코칭심리연구소, 온가족아동상담교육연구소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4개 학교에서 총 61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학생들은 종합적인 심리검사와 함께 개별적으로 20회에 걸쳐 전문 상담사로부터 정서 등 상담서비스를 받는다.

사업은 12월말까지 진행되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위원회기금 사업지원으로 추진된다.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개별상담, 집단상담, 사례관리, 심리검사 등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가정과 학교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본우 강북교육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심리·정서적인 문제를 가진 취약계층 학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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