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속병원 전환 맞아 시민건강 지킴이로 최선

▲ 지난 13회 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울산커플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울산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 부속병원 전환을 맞아 울산시민들과 함께 뛰며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지겠습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2015년 제13회 경상커플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커플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13회 대회의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함께 비를 맞고 뛰며 동료애를 느끼는 소중한 추억을 쌓은 만큼 다시 한번 화합과 단합을 위해 대회참가를 신청하게 됐다.

병원은 직원 간 소통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뛰고 호흡하기 위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각 부서 팀장과 의사·간호사·의료기사·행정직 등 다양한 직종의 직원이 참가한다. 5㎞ 68명, 10㎞ 4명 등 모두 72명이다.

직원들은 평소 등산, 자전거, 헬스 등 꾸준히 체력 관리를 한 만큼 편한 마음으로 울산대공원의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그간 서로 못한 이야기를 나누며 화창한 봄날을 함께 만끽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42년간 꾸준한 발전을 거듭했다. 특히 올해는 대학병원 부속병원 전환이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응급의료센터 건물 리모델링 완공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도 대폭 향상 시켰다.

대회에 참가하는 울산대학교병원 유영철 행정부원장은 “울산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 함께 뛸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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