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께 경북 상주시 남장동 버스 승강장 앞 왕복 2차선 도로에서 1톤 포터 화물차 2대가 충돌해 60∼70대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사고는 상주시내에서 내서면 방면으로 향하던 정모(67)씨 부부가 탄 화물차와 맞은편에서 오던 표모(65)씨의 화물차가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정씨 부부 등 3명이 숨졌다. 표씨 등 2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빗길에 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 같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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