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11.3 부동산대책을 통해 청약조건 강화와 전매제한 등의 규제에 나섰고, 8.25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를 통해서는 올해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에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대출 한도도 규제하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 청약 1순위 문턱이 높아지며 부적격당첨자가 급증하는 등 청약혼선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신규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청약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비조정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11.3 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 진입이 어려워진 수요자들이 조정대상지역 생활권을 공유하면서 규제는 받지 않는 비조정 대상지역에 눈을 돌리는 추세”라며 "1순위자격 및 재당첨 제한 등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 건설이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 공급하는 ‘동천 더샵이스트포레’는 이러한 규제에 모두 적용받지 않는 용인의 마지막 분양단지로, 현재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640만원대로 책정됐다. 앞서 분양한 인근 단지에 비해 3.3㎡당 2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현재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계약 후 1개월 내 분양가 10% 완납 조건)와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으로 진행된다.

동천 더샵이스트포레는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다. 동천역을 이용하면 강남 접근이 용이하며 경부-영동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판교ㆍ분당 지역에 조성된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명 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핵심 인프라를 동일 생활권으로 누릴 수 있다.

인근 지역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첨단기업 750여개, 상주인원 4,300여명 규모의 글로벌 ICT직접단지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고,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상업ㆍ업무시설 복합단지인 ‘동천동 복합단지’가 개발될 예정이다. 또 서판교와 터널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대장동 일원이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포스코 건설이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시공하는 동천 더샵이스트포레는 지하 5층부터 지상 18층~29층의 10개 동에 전용면적 ▲78㎡ 326세대 ▲84㎡ A타입 257세대 ▲B타입 178세대 ▲103㎡ 52세대 ▲108㎡ 167세대 등 총 980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이다.

전체 980가구 중 219가구를 뺀 761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현재 전용면적 78㎡ 형은 분양이 마감되었으며, 84㎡ 형도 분양 마감을 눈앞에 두고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동천 더샵이스트포레 분양사업부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1천만원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여기에 11.3 정부대책 제외 지역으로 계약 6개월 후에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수요도 많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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