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철이 지난 25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 결석하자 그의 SNS에 팬들의 컴백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김영철 SNS 캡처.

개그맨 김영철이 25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 걸스데이 편에 결석했다.

앞서 김영철은 ‘아는 형님’의 시청률이 5%를 돌파하면 하차한다는 공약을 내걸은 바 있다. 그런데 배우 김희선이 출연한 지난 18일 방송분의 시청률이 정말 5%를 돌파해버린 것이다.

김영철은 정말 약속을 지키려는 듯 25일 방송된 ‘아는형님’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강호동은 등장하자 마자 “영철이가 시청률 5% 넘었다고 학교 안 온단다. 약속은 약속이라고 학교 안 오겠다고 하더라. 일단 학교에 가서 어떻게든 해결을 하자고 했는데 안 왔다”며 울먹였다.

그러나 자리가 아예 빈 것도 아니었다. 이날 방송에는 김영철 대신 김영철의 친누나가 출연해 동생의 자리를 대신했다.

한편, 김영철은 24일 자신의 SNS에 “소속사 옆에 이런게 있다니. 대표님과 함께 식사중!”이란 유쾌한 글과 함께 식사를 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그의 SNS에 몰려든 팬들의 관심은 오직 그의 하차 문제였다.

팬들은 “아는형님에 하루 안 나오셨는데 제가 다 섭섭해요” “하차하지 마세요. 영철 오빠 때문에 보는건데” “왜 안나오세요? 진짜 하차하는 거 아니죠?” “빨리 돌아오세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김영철의 컴백을 요구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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