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프로듀스 101’ 출신이자 그룹 아이비아이 멤버 이해인이 공황장애로 소속사 HYWY 엔터테인먼트를 퇴사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이해인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호소한 바 있다. 이해인 SNS 캡처.

Mnet ‘프로듀스 101’ 출신이자 그룹 아이비아이 멤버 이해인이 공황장애로 소속사 HYWY 엔터테인먼트를 퇴사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해인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전에 소속되어있던 회사 SS 시절 여러 문제들로 인해서 트라우마가 생겨 계속 힘들어하던 차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공황장애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는 “현 소속사 HYWY 회사에 들어가 팀 데뷔 준비에 들어가야 했으나 병원에서는 휴식을 권했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데뷔팀에서 빠지고 싶다는 의사를 회사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해인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호소한 바 있다.

배우 이병헌은 2013년 ‘SBS 스페셜’에서 공황장애로 항상 약을 휴대하고 다닌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그는 컬투쇼에 출연하던 중 갑자기 공황장애가 와 책상 아래로 고개를 숙인 채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한 적도 있다고 알려졌다.

가수이자 배우인 차태현 역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공황장애 약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며 “환각과 공포에 숨쉬기 어려웠고 응급실을 내 집처럼 드나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으로 발작이 일어날 경우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는 증상을 느끼게 된다.

국내에서는 공황장애가 연예인들이 특히 많이 겪는 병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연예인 뿐 아니라 극심한 스트레스에 놓인 일반인 사이에서도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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