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경기도 파주부터 전남 목포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를 따라 떠난 국도투어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1박2일 방송 캡처.

오는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경기도 파주부터 전남 목포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를 따라 떠난 국도투어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제작진의 연락을 받고 녹화 전날 밤에 모이게 된 1박2일 멤버들은 주차되어 있는 스태프 차량을 발견하고 “간단하게 촬영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설마 이대로 출발하는 건 아니지?”라며 불안감을 표출했다.

멤버들은 PD가 경기도 파주부터 전라남도 목포까지 이어지는 국도투어 계획을 발표하자 다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특히 차태현이 “지금 출발해야 도착하는 사람이 있나 보다”라는 말을 하자마자 여섯 명 멤버 모두가 할 말을 잃고 불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통주 특집을 가장한 진짜 컨셉은 바로 해장국로드 였다. 1번 국도를 타고 전국의 해장국을 다 맛보고 다니기 위해 멤버들은 전통주 퀴즈를 통해 두 팀으로 나눠진다.

그리고 전통주 맞추기 게임에서 실패한 윤시윤과 차태현, 데프콘이 11시 55분 막차를 타고 목포로 떠났다.

이날 1박 2일의 주 무대였던 국도 1호선은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전체 길이가 약 1068㎞나 되는 국도이다. 그러나 남북 분단으로 인하여 실질적 종점은 경기도 파주이며 전체 길이의 절반 정도인 496.05㎞이다.
 
현재 국도 1호선 노선은 일제강점기에 ‘신작로’를 설치한 것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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