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문단 대곡천 일원 둘러봐

세계전통고래문화연구소(소장 김성규)가 진행한 한일민간단체 고래문화 교류행사가 25~26일 울산 대곡천 암각화군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전통고래문화연구소의 초청으로 일본 교토와 오사카 등에서 활동하는 민간인단체 회원들이 울산을 방문, 반구대암각화에 새겨진 고래잡이 가죽배를 복원한 카약과 우미악을 관람한 뒤 대곡천 암각화군을 직접 관람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이에 앞서 문원용 국악인의 태평소 연주, 홍석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39호 처용무 이수자의 처용무 공연, 이성규 소장의 ‘코리안신대륙발견론’ 강의에도 참석했다.

한편 일본인 방문단을 인솔하는 박미정 일본 교토대 교수는 오는 5월26일 울산대 고래연구소와 한국고래문화학회가 주최하는 2017울산고래축제 학술세미나에도 참가해 ‘홋카이도 전통축제의 고래춤’에 관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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