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인구가 27일 처음으로 23만 명을 돌파했다.

전국 군 단위에서는 가장 많다.

지난해 2월 22일 20만 명, 지난해 11월 18일 22만 명을 넘어섰다.

1914년 개청한 달성군은 1950년 6·25 전쟁 당시 피난민 유입으로 한때 인구가 21만 8000명을 유지했다.

그 뒤 인구는 계속 줄어들다가 지난해 유가면, 옥포면, 다사읍 일대 들어선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증가 추세를 보인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달에만 3418세대가 새로 입주한다”며 “인구 30만 시대에 대비해 교육과 복합 시설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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